AI가 검색을 없앴다? 마케터를 위한 AEO & GEO 가이드
마케터라면 주목해야 할 ‘제로클릭’
혹시 요즘 열심히 만든 콘텐츠가 상위 노출이 되었는데도 유입이나 클릭률이 예전 같지 않다는 느낌을 받으신 적 있나요? 사실 지금도 우리의 타깃은 검색으로 필요한 정보를 찾고 있지만, 더 이상 우리의 웹사이트를 클릭하지 않습니다.
베인앤드컴퍼니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의 80%가 검색 시 40% 이상을 AI기반 검색 결과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기존 웹사이트 유입량이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우리는 이제 ‘제로클릭 시대’ 속에 있습니다.

(출처: Bain & Company – Zero-Click Search Report)
2018-2019년만 하더라도 먼 미래의 이야기라고 여겨졌던 제로클릭이 생성형 AI의 일상화와 함께 현실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우리가 직면한 새로운 문제점과 그 해답이 될 AEO & GEO 전략, 그리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예시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SEO 전략의 한계는 무엇이고, 마케터는 어떤 딜레마에 직면했는가?
더 이상 타깃이 SERP(Search Engine Result Page/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클릭을 하지 않고도 원하는 정보를 얻는 제로클릭 시대에 우리는 크게 3가지의 딜레마에 직면하게 됩니다.

1. 브랜드 노출 및 발견 기회 감소
비브랜드가 키워드 검색 시, 고객이 브랜드를 발견하는 기회 감소
AI가 정보를 요약해 제공하므로 원본 콘텐츠의 유입 감소
2. 기존 SEO 전략의 퍼포먼스 감소
상위 노출되어도 클릭이 발생되지 않거나 유입량 감소
키워드 중심의 SEO 전략 자체의 효과성 감소
3. 새로운 성과 측정 필요
PV(Page View), CTR 등 기존 지표로 영향력 측정 불가
브랜드 인지도 및 콘텐츠 영향력에 대한 새로운 측정 기준 수립 필요
그래서 주목받는, AEO & GEO 전략
이러한 배경 속에서, 기존 SEO 전략과 더불어 최근에는 AEO와 GEO 전략을 주목하며 위와 같은 딜레마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AEO(Answer Engine Optimization): ChatGPT, Google Featured Snippet 등에서 우리 브랜드가 ‘답변의 출처’로 인용되도록 하는 전략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생성형 AI가 정보를 취합하거나 생성할 때 우리 콘텐츠가 ‘신뢰할 수 있는 지식/정보’로 학습되도록 하는 전략
✅ 한눈에 비교 정리하기
구분 | 목적 | 타깃 플랫폼 | 주요 전략 | 이해 TIP! |
|---|---|---|---|---|
SEO | 검색결과(SERP)에서 상위 노출되어 웹사이트 유입을 유도하는 전략 | Google, Naver, Bing 등 | 키워드 최적화, 메타 태그, 사이트 구조 개선 등 | 콘텐츠 유입의 “기반”이자 “출발점” |
AEO | AI 기반 질문형 검색(텍스트, 음성)에서 즉답 콘텐츠로 노출되도록 최적화하는 전략 | Google Featured Snippet, Siri, ChatGPT 등 | FAQ 구조 및 콘텐츠, 스키마 마크업 | “즉답형” 인터페이스에 대응 |
GEO | AI 기반의 콘텐츠 생성에 인용, 요약, 활용되게 하기 | ChatGPT, Perplexity, Claude, Gemini 등 | 자연어 기반(문맥 친화적), 출처 명시 | “생성형 AI가 학습” 하는 콘텐츠 |
이때 ‘이 전략을 당장 시행해야 하는가?’라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Semrush의 최근 AI 연구 결과에 따르면 ChatGPT-4o가 응답에 포함하는 링크/소스의 50%가 비즈니스/서비스 웹사이트가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는 생성형 AI가 비즈니스 웹사이트를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소스로 간주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에, 이 50%에 우리 콘텐츠가 포함되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마케터들이 지금 준비해야 할 3가지는 무엇인가?
제로클릭 시대와 이에 맞춰 등장한 새로운 전략까지 이해하셨다면, 그럼 우리는 당장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까요?
1. 인식 전환 – “클릭을 유도하는 콘텐츠”에서 “답변이 되는 콘텐츠”로
클릭을 통한 웹사이트 유입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클릭 없이도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노출되고 인식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합니다. 즉, 사용자가 질문하는 순간, 우리 브랜드가 그 답변의 출처가 되어야 합니다.
2. 콘텐츠 최적화 전략 이원화 – AEO와 GEO 동시 접근
비교적 빠르게 노출되어 성과 측정이 가능한 AEO를 단기 전략으로, 다양한 AI 모델이 우리 콘텐츠를 학습하고 내재화하는 과정이 필요한 GEO를 장기적인 전략으로 가져가야 합니다.
3. 성과 측정 기준 재정의 – ‘트래픽’에서 ‘브랜드 인용률’로
AI 답변 내 브랜드 언급률, 출처 표기 빈도, 언급 노출 순위 등의 새로운 지표 도입이 필요합니다.
AEO&GEO를 실무에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까?
그렇다면 이제 실제로 우리가 AEO & GEO를 위해 적용해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요?
AEO 실전 가이드
1. 질문-답변 중심의 콘텐츠 제작
✔️ 예시 1: 업무 별 상황에 대한 질문 형태로 제목 구성하기
“퍼널 단계별 콘텐츠 최적화 전략은?”
“콘텐츠 마케팅 ROI 측정 도구는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나요?”
✔️ 예시 2: FAQ 섹션 및 페이지 구성하기
2. 페이지 구조 최적화
✔️ 예시 1: 구조화된 콘텐츠 설계 및 헤딩 태그 활용
<h1> B2B 자동화란?</h1>
<h2>주요 툴 및 핵심 기능</h2>
<h3>캠페인의 시작, 리드 제너레이션</h3>
**포인트 : 사용자의 질문 흐름에 맞춘 구조 설계 및 태그 정리
✔️ 예시 2: Schema 마크업 적용
[FAQ 섹션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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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 실전 가이드
1. E-E-A-T(Experience, Expertise, Authoritativeness, Trustworthiness) 원칙 강화
✔️ 예시: 브랜드 출처 명시 및 백링크 추가, 실제 고객 사례 및 데이터 추가
2. AI 인용률 테스트
✔️ 예시: ChatGPT. Gemini, Perplexity, Claude 등 생성형 AI에 우리 서비스 영역의 질문을 입력 시, 우리 콘텐츠가 학습되어 답변에 인용되었는 지의 여부 및 순위 기록
언급 없음 : 해당 키워드 콘텐츠 보강
낮은 순위 : 관련 콘텐츠에 권위 있는 데이터 추가
높은 순위 : 관련 키워드 확장 및 추가 콘텐츠 제작
제로클릭 시대,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 방법은?
마지막으로, 제로클릭 시대의 마케팅은 단순한 콘텐츠 형식의 변화가 아닌 마케팅 사고 체계의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합니다. 이러한 전환은 콘텐츠 전략부터 고객 여정 설계, 성과 측정 체계까지 디지털 마케팅 전반에 걸친 종합적이고 복합적인 과제입니다.
특히, 제한된 마케팅 리소스를 가진 기업들에게는 이 모든 변화를 동시에 추진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에, 통합적인 디지털 마케팅 역량과 성공 사례를 보유한 전문 파트너와의 협업이 효율적인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네오다임은 콘텐츠 개발부터 디지털 광고, 마케팅 자동화(Marketo), 고객 경험 관리(AEM)까지 디지털 마케팅 전 영역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지속 가능한 브랜드 성장을 원한다면, 지금 네오다임과 함께 시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