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마케팅 시리즈 3️⃣ 생성형 AI로 5분 안에 만드는 이메일 콘텐츠
‘이메일 마케팅 시리즈’ 지난 1편에서는 이메일 마케팅에 대한 정의와 실무 운영 팁을, 2편에서는 전환율을 높이는 이메일 마케팅 전략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전략이라도 실행되지 않으면 변화를 만들 수 없습니다. 이제는 전략을 넘어, 실제 잠재 고객을 사로잡을 이메일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B2B 마케터가 이메일 마케팅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
이메일 마케팅은 가장 높은 전환율을 달성하는 핵심 채널입니다. Litmus의 State of Email 리포트에 따르면 이메일 마케팅은 대략 $1(한화 약 1,300원) 투자당 평균 $10 - $36(한화 약 13,000원 ~ 49,800원)의 수익을 만들어내며, 일부 기업은 $36 - $50(한화 약 49,800원 ~ 65,000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 덕분에 B2B 마케터의 71%가 ‘이메일 뉴스레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콘텐츠 배포 채널로 꼽고 있습니다. 이어서 ‘이메일(뉴스레터 외)’ 또한 63%를 차지하며, 이메일 마케팅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출처: CMI - B2B Content Marketing Benchmarks, Budgets, and Trends: Outlook for 2025 [Research])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의 마케터는 늘 시간에 쫓깁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업무를 처리해야 하기에, 이메일 콘텐츠 기획부터 초안 작성, 디자인 구상까지 직접 맡는 것은 큰 부담이 됩니다. 이 때문에 이메일 콘텐츠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쉽게 시작하지 못하거나, 꾸준히 이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번 3편에서는 그러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이메일 콘텐츠 제작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와 팁을 준비했습니다. 콘텐츠 기획부터 초안 작성, 시각적 이미지 제작까지 — 각 단계에서 AI를 활용해 더 쉽고 효율적으로 이메일 콘텐츠를 만드는 방법과 실제 예시를 함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Step 1. 성공적인 이메일 마케팅 콘텐츠 기획하기
생성형 AI를 잘 활용하려면, 그전에 탄탄한 콘텐츠 기획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AI 결과물은 우리가 입력하는 '인풋(Input)'의 품질에 따라 '아웃풋(Output)'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초안을 작성하기 전에, 이메일 콘텐츠 기획에 가장 기본이 되는 측정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타깃’과 그들이 가진 ‘페인 포인트'를 명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만의 고유한 가치(UVP)'까지 정의하고 나면, 콘텐츠의 방향성과 메시지가 명확해져 AI가 더 정교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이메일 콘텐츠의 성공을 좌우하는 세 가지 핵심 기준을 먼저 정리해 보세요.
1. 이메일 콘텐츠의 목표 설정: 달성하고자 하는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
콘텐츠 제작에 앞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명확히 정의해야 합니다. 이는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막고, 콘텐츠의 방향성을 결정하며, 성과 측정 기준(KPI)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목표를 세울 때는 SMART 원칙에 따라 설정해 보세요. 목표는 ‘구체적(Specific)’이고, ‘측정 가능(Measurable)’하며, ‘달성 가능(Achievable)’하고, ‘연관성(Relevant)’ 과, ‘시간 제한(Time-bound)’을 갖춰야 합니다.
SMART 원칙 | 예시: 리드 육성 웨비나 참여 유도 목표 |
|---|---|
Specific (구체적) | 리드 육성 웨비나 참여 유도 |
Measurable (측정 가능) | 이메일 콘텐츠 클릭 후 웨비나 등록 전환율 3% 달성 |
Achievable (달성 가능) | 기존 이벤트 등록률(2.5%)을 고려하여 3%로 설정 |
Relevant (연관성) | 잠재 고객을 교육하여 영업 단계로 넘길 수 있는 고품질 리드(MQL) 확보 |
Time-bound (시간 제한) | 웨비나 개최일이 포함된 2주 동안 (총 2회 발행) 목표 달성 |
2. 타깃 및 페인 포인트 분석: '누구의', '어떤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인가?
목표가 명확해졌다면, 이제 그 목표를 위해 누구를 설득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이메일 콘텐츠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타깃의 업무적·비즈니스적 고충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때 비로소 의미를 갖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ICP(Ideal Customer Profile: 이상적인 고객 프로필)’를 정의하고, 더 나아가 ‘바이어 페르소나(Buyer Persona: 해당 기업 내의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담당자)’를 구체화해야 합니다.
ICP 정의
ICP(Ideal Customer Profile)는 우리 제품이나 서비스가 가장 높은 성공 가능성과 ROI를 창출할 수 있는 ‘이상적인 고객 기업군’의 특성을 정의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 솔루션이 가장 잘 맞는 기업은 어떤 회사인가?’를 규정하기 위해, 고객 기업군의 산업, 규모, 매출, 성장 단계, 기술 스택, 의사결정 구조 등의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합니다.
ICP는 개인 고객이 아닌 기업 단위의 특성을 정의하며, 기술적 적합성·경제적 잠재력·전략적 확장성 등 다양한 기준을 바탕으로 구체화됩니다.
바이어 페르소나 정의 ICP로 ‘우리에게 적합한 기업의 특성’을 정의했다면, 이제는 ‘구매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들’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때 필요한 개념이 바로 바이어 페르소나((Buyer Persona)입니다. 바이어 페르소나는 단순히 '마케팅 팀장', ‘IT 관리자’ 같은 직책이 아닌,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거나 참여하는 인물의 실제 특성과 맥락을 묘사한 가상의 인물 모델을 말합니다. 이를 구체화할 때는 단순한 인구통계 정보보다 직무, 업무 환경, 목표, 동기, 장벽, 고충 등 실제 업무 상황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바이어 페르소나가 겪는 페인 포인트(장벽/고충)’는 이메일 콘텐츠가 다룰 가장 중요한 주제입니다. 타깃이 느끼는 불편과 비효율, 해결되지 않은 과제를 정확히 짚을 때, 콘텐츠는 ‘공감’으로 시작해 ‘행동(전환)’으로 이어집니다.
구분 | 세부 기준 예시 | 이메일 콘텐츠 예시 |
|---|---|---|
직무/환경 | 직책, 회사 규모, 일상 업무 루틴, 사용하는 주요 툴, 기술 숙련도 | 기술 숙련도가 높다면: 전문 용어와 코드 예시를 포함한 '심층 분석 리포트' 스타일을 사용합니다. |
목표/동기 | 궁극적인 커리어 목표, 현재 달성해야 할 KPI (핵심 성과 지표) | KPI가 '리드 전환율'이라면: ‘전환율 20% 높이는 마케팅 자동화 팁’처럼 결과 중심의 제목을 사용합니다. |
장벽/고충 | 매일 겪는 반복적인 페인 포인트, 솔루션 도입을 막는 구매 장벽 (예산, 시간 부족 등) | 페인 포인트가 '수동 데이터 취합'이라면: ‘자동화 솔루션으로 수동 업무 80% 줄이고 퇴근 시간 앞당기기’처럼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춥니다. |
💡 페인 포인트 파악을 위한 3가지 방법
세일즈팀 인터뷰: 잠재 고객이 제품 도입 전에 던지는 핵심 질문이나 이의 제기 사항을 파악하세요. 특히 ‘왜(Why)’를 반복하여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객 지원 데이터 분석: 고객 지원팀에 반복적으로 들어오는 FAQ나 문의 사항을 분석하면 현업의 고충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제품 사용 시 겪는 프로세스 및 지원에 대한 페인 포인트를 파악합니다.
CRM 및 세일즈 데이터 분석: 이탈률(Churn Rate), 고객 생애 가치(LTV), 세일즈 사이클 길이 등의 핵심 지표와 CRM에 기록된 리드 전환율이 높았던 콘텐츠 주제를 함께 분석해 구매 과정의 장벽 또는 시장의 니즈를 파악합니다.
3. 핵심 가치 및 메시지 정의: 우리 기업만의 고유한 가치(Unique Value Proposition, UVP)는 무엇인가?
타깃이 수많은 이메일 사이에서 우리 이메일을 열어볼 이유를 명확히 제시해야 합니다. 앞서 정의한 타깃의 페인 포인트를 해결해 줄 수 있는 핵심 메시지를 설계하세요.
문제 해결 중심 메시지 설계
메시지는 우리 제품 기능 소개가 아닌, ‘독자의 고충을 해결하고 얻게 될 긍정적인 결과'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예시: 우리 CRM 제품 기능 소개 ❌ / 보고서 작성 시간을 80% 줄여주는 CRM 활용 팁 3가지 ⭕
고유한 가치 제공으로 메시지 차별화
다른 곳에서는 얻을 수 없는 우리 기업만의 독점적인 가치를 제공해야 합니다.
예시: 구글 검색으로 찾을 수 없는 '내부 데이터 분석 결과', '업계 전문가의 예측', '시크릿 템플릿' 등의 독점 자료 제공.
Step 2. AI로 시작하고 마케터가 완성하는 이메일 콘텐츠 작성법
AI의 가장 큰 장점은 콘텐츠 제작 초반의 시간과 고민을 줄여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AI가 마케터의 의도에 100% 일치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주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원하는 결과를 얻으려면 ‘AI 프롬프트 안에서의 명확한 지시’와 ‘마케터의 최종 보완’이 필수적입니다.
지금부터는 AI로 초안을 작성할 때 어떤 요소를 프롬프트에 포함해야 하는지, 마케터가 초안을 완성할 때 꼭 넣어야 하는 핵심 요소는 무엇인지 단계별로 알아보겠습니다.
1. Step. 1의 전략을 담은 프롬프트로 초안 작성하기
Step 1에서 정의한 목표, 타깃, 핵심 메시지를 바탕으로 AI에게 초안을 요청합니다. 최적의 아웃풋을 내도록 AI의 역할과 톤을 명확히 정의하고, Step 1의 3가지 핵심 요소를 프롬프트에 담아 초안을 작성해 보세요.
[프롬프트 예시: 웨비나 홍보 이메일 초안 요청]
아래 내용을 바탕으로 웨비나 홍보용 이메일 초안(제목/인트로/본문/CTA 배치로 구성)을 작성하세요.
역할 정의 및 톤 설정:
당신은 중소/중견 기업 마케팅 담당자를 타깃으로 하는 B2B 마케터입니다.
타깃이 겪는 고통에 공감하되, 데이터 기반의 전문적이고 설득력 있는 톤으로 작성하세요.
Step 1의 3가지 핵심 요소 적용:
아래 3가지 핵심 요소를 포함하여 ‘웨비나를 소개하는 단락(500자 내외)’과 최종 CTA를 작성해 주세요.
타깃/타깃의 페인 포인트: SaaS 기반 중소·중견기업의 B2B 마케팅 팀장 및 담당자/다수의 리드를 수집했으나 영업팀이 수용할 수 있는 고품질 리드 전환 비율이 낮은 문제(MQL → SAL 단계 미흡)
핵심 가치 및 메시지: 우리 기업에서 1년간 CRM 데이터를 분석하여 추출한 잠재 고객 육성 성공 공식을 웨비나를 통해 공개
최종 목표: 타깃이 고품질 리드 확보를 위해 이메일 내 CTA를 클릭하여 웨비나에 등록하게 하는 것
2. AI 초안에 공감과 신뢰 더하기
생성형 AI를 활용해 뼈대를 만들었다면, 이제 전환율과 브랜드 충성도를 결정짓는 '마케터만의 진정성'을 더할 때입니다.
공감적 요소 넣기 | 감성적 연결 : AI가 사용하는 일반적인 문체 대신, 타깃의 현실과 고통에 깊이 공감하여 이메일을 끝까지 읽게 만드는 감정적 동기를 부여하세요. "나의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는구나"라는 느낌을 주어, 마케터가 단순히 제품을 팔려는 것이 아니라 타깃의 문제 해결에 진심이라는 인식을 심어줍니다.
AI 초안: “리드 확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마케터가 많습니다.”
마케터 수정: “밤새워 모은 리드가 영업팀의 외면만 받고 계신가요? 이 비효율을 어떻게 하면 끝낼 수 있을까요?” (타깃의 감정을 건드리는 질문으로 시작)
신뢰와 권위 부여하기 | 논리적 확신: 감성적 공감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 기업만의 독점적인 가치에 구체적인 근거와 수치를 제시하여 메시지에 신뢰를 더하세요. B2B 구매는 감정이 아닌 데이터에 기반합니다. 마케터가 진정성을 갖추었다면, 자신의 주장을 반드시 객관적인 증거로 뒷받침해야 합니다.
AI 초안: 내부 데이터 기반의 리드 판별을 위한 웨비나
마케터 수정: 1년간 전환율 25% 이상 달성한 리드 판별 9가지 방식 웨비나 (구체적인 수치와 규모 명시)
Step 3. 생성형 AI로 전문적인 이미지 제작
B2B 마케터에게 완성도 높은 이미지를 제작하는 일은 언제나 큰 숙제입니다. 생성형 AI는 시간·비용·전문성 부족이라는 현실적인 제약을 해소하고, 이메일 콘텐츠의 시각적 완성도를 한층 높여줍니다.
그러나 AI를 잘못 사용하면 되려 이미지가 어색해지거나 브랜드 가치를 훼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완성도 높은 AI 이미지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추상적인 비즈니스 개념을 구체적인 시각 요소로 구체화하며, 브랜드 톤과 목적에 맞는 스타일 및 AI 모델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저작권, 라이선스, AI 생성물 표기 등 권리 문제와 브랜드 보호를 함께 고려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래 네 가지 핵심 포인트를 기준으로, AI 이미지 제작을 단계적으로 점검해 보세요.
1. 추상적인 비즈니스 개념 구체적으로 시각화
대부분의 B2B 서비스나 제품은 데이터 처리, 효율성 개선, 전략적 가치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이점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추상적인 개념은 시각화가 어렵지만, AI를 활용할 때는 비유적 표현이나 구체적인 시각 요소를 프롬프트에 포함하면 훨씬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프롬프트 예시: 서로 다른 섬처럼 분리된 데이터 더미들이 빛나는 다리로 연결되어 하나의 거대한 통로를 만드는 모습, 파란색 톤, 미니멀리즘 스타일.
이처럼 구체적인 장면과 분위기를 함께 제시하면, AI가 비즈니스 개념을 더 명확하게 시각화할 수 있습니다.
2. 브랜드 톤에 맞는 스타일 및 분위기 명시
AI 이미지는 브랜드 톤앤매너를 얼마나 일관되게 반영하느냐가 핵심입니다. 따라서 프롬프트에 스타일, 컬러, 분위기를 명확히 명시해 주세요.
프롬프트 예시: 세련된 오피스 공간에서 세 명의 비즈니스맨이 디지털 홀로그램 앞에서 토론하는 모습, [미래지향적 일러스트레이션 스타일], [#브랜드 컬러]를 사용, 고화질 이미지 생성. [ ] 안에는 브랜드의 스타일과 컬러를 기입하세요.
3. 목적에 맞는 생성형 AI 사용
생성형 AI 모델마다 특화된 강점과 한계가 다릅니다. 목적에 따라 적합한 모델을 선택하면 시간 낭비를 줄이고 결과물의 품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아래 표를 참고해 이메일 콘텐츠 제작 목적에 맞는 모델을 선택해 보세요.
AI 모델 | 특장점 | 한계 및 주의점 | 활용 포인트 |
|---|---|---|---|
ChatGPT | [대화형 프롬프트 기반 이미지 생성·수정] | [프롬프트 의존성 및 인식 한계] | [이미지 시안 제작 효율 극대화] |
DALL·E 3 | [정확한 텍스트 표현과 대규모 이미지 자동화] | [사실감 및 디테일 한계] | [개인화 이미지 제작 자동화] |
Midjourney | [예술적 완성도와 독창적 스타일] | [일관성 유지 및 사용 환경 제약] | [최고 품질의 비주얼 구현] |
Nano Banana | [일관된 캐릭터 및 스타일 유지] | [창의적 표현 한계] | [캐릭터 일관성 유지 및 다각도 이미지 생성] |
4. 법적·윤리적 고려사항 준수
이메일 콘텐츠용 이미지를 AI로 제작할 때는 권리 문제와 브랜드 보호를 동시에 고려해야 합니다. 아래 두 가지 지침을 참고하여 AI 이미지를 안전하게 제작하고 활용해 보세요.
저작권 및 권리 침해 방지하기
AI 모델 사용 전 검토: 가능하면 공개 라이선스(CC0, CC-BY 등) 또는 상업적 이용이 허용된 데이터 기반 모델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최종 판단은 이용약관을 기준으로 하며, 반드시 상업적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타인의 권리 침해 금지: 프롬프트에는 특정 작가의 작품, 상표, 캐릭터 등 타인의 권리가 있는 요소를 그대로 재현하거나 무단으로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합니다. 기존 이미지나 로고를 무단으로 포함하거나 사용하는 경우 저작권 또는 상표권 침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창작자로서 역할 강화: AI를 단순 생성기가 아닌 도구로 활용하여 색상·구도·스타일 등을 직접 조정하면, ‘사용자가 창작한 작품’으로 저작권 귀속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브랜드 및 실무 관점에서 활용하기
브랜드 일관성 유지: AI 프롬프트에 브랜드 컬러, 폰트, 스타일 가이드라인을 반영하고, 결과물이 브랜드 일관성에 맞는지 반드시 검토합니다.
AI 활용 사실 표기: 내부 문서나 외부 이메일 캠페인에서 AI 생성 이미지를 사용했다면, ‘AI 생성 이미지’ 임을 명시하여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상업적 활용 검토: 광고, 프로모션, SNS 등 상업적 용도로 사용할 때는 저작권 및 이용약관을 재확인하고, 필요시 변형·편집 과정을 거쳐 브랜드 메시지에 맞게 조정합니다.
AI가 대신할 수 없는 마케터의 역할
이메일 마케팅 1~3편의 시리즈를 통해, 기본 개념부터 전환율을 높이는 전략, 그리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효율적인 콘텐츠 제작까지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AI는 콘텐츠 제작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주지만, 마케터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핵심은 브랜드의 메시지를 정의하고, 고객과의 관계를 진정성 있게 만들어 나가는 일입니다.
브랜드의 목소리를 정립하고, 일관성 있게 전달하는 것
고객의 니즈와 맥락을 이해하여 적절한 순간에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하는 것
AI가 제안할 수 없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것
AI를 도구로 활용해 마케터의 통찰과 감각이 담긴 이메일 콘텐츠를 기획하고 실행해 보세요.
앞으로도 본 뉴스레터를 통해 최신 마케팅 트렌드와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인사이트, 그리고 마케터가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실전 노하우에 대해서도 꾸준히 전해드리겠습니다.